오후 9시 신규 확진자 처음 2천명 넘었다

경기 652명, 서울 618명, 인천 110명

강하늘 승인 2021.08.10 22:15 | 최종 수정 2021.12.11 18:14 의견 0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었다. 2000명대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보름여, 정확히 568일만이다.

10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384명보다 637명 많고, 지난주 화요일(3일)의 오후 9시의 1565명보다 456명이 많다.

수도권이 1380명(68.3%), 비수도권이 641명(31.7%)이다.

경기 652명, 서울 618명, 인천·경남 각 110명, 부산 103명, 충남 76명, 경북 67명, 대구 66명, 울산 48명, 충북 34명, 대전 32명, 제주 28명, 광주 20명, 강원·전북 각 19명, 전남 18명, 세종 1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벌써 3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1일이면 36일째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 초중고교 개학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추가 확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 다음은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 (theg****)/ 이렇게 된 이유가 광복절 집회인가요, 국민들이 정부 말을 듣지 않아서 인가요, 백신 구매에 대한 판단을 잘못한 파란집은 사과도 없는 것 보니 책임이 전혀 없다는 뜻이군요.

- (paik****)/ 검사자수 늘림. 8.15 지나면 원래대로 갈 거니 걱정 마셈.

- (kimm****)/ 양치기 코로나 통계 지겹다.

- (7637****)/ 태극기부대 8.15 집회 취소한다 하면 당장 1000명 이하로 떨어질 걸.

- (adai****)/ 민노총 집회자는 코로나 걸리지 않지만 보수가 집회하면 당일 확진됨. 제발 15일에 집회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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