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새마을회, 한탄강에 미꾸라지 방류 까닭은?

강동훈 승인 2021.06.23 15:18 | 최종 수정 2022.01.08 18:09 의견 0

경기 연천군새마을회는 최근 전곡읍 한탄강 일원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천군새마을회는 12일간 잘 발효된 EM흙공 3천여개를 강에 투척하고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총 2만여 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 연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이 하천을 정화하는 EM흙공을 뿌리고 있다.
▲ 연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미꾸라지는 강바닥으로 잠입하거나 작은 수서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저질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시켜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1마리가 1천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친환경 해충방제 효과도 탁월하다.

EM흙공은 광합성 세균이나 유산균, 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돼 있어 물에 들어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등을 없애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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