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들이 제 목소리 내는데 앞장설 것”

조용수 승인 2018.03.30 15:53 의견 0

소상공인연합회 초대 회장을 지낸 최승재 현 회장이 제2대 회장에 연임됐다. 최 회장은 30일 서울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유권자 52명, 전체 유효 투표수 48표 중 40표를 얻어 8표를 얻은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봉승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photo _조용수 기자
 

 

소상공인들이 제 목소리 내는데 앞장 설 것


                  소상공인연합회 제2대 회장에 최승재 회장 연임 



연합회는 3월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연구원 지하 강당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합회 회장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후보로 나선 현 최승재 회장은 총 유권자 52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0표를 얻어 기호 1번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봉승 회장을 누르고 제2대 회장에 당선됐다.



최 회장은 소감을 통해 “당선에 대한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선거과정 자체가 성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선거기간 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소상공연합회의 주인은 어느 개인이 아니라 700만 소상공인 모두”라면서 “주인이 주인답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시스템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제부터 내부단결을 도모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절박한 현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업종과 지역별로 나뉜 연합회 조직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초대 회장으로 당선돼 3년간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어온 최 회장은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이끌어 낸 것은 물론 카드결제시 통신요금 인하, 유진기업 산업용재 시장 진출을 저지시키는 등 소상공인 보호와 권리증진에 앞장서 소상공인들이 신뢰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근거해 지난 2014년 인가받아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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