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국힘' 오산 당협장 "벌음3거리 확장공사 서둘러야"

강동훈 승인 2021.02.01 19:42 의견 0

경기 오산 시민의 숙원사업인 82번 국도 확장공사가 지난해 완공 예정에서 오는 2016년으로 늦춰진 가운데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이 82번 국도와 314번 지방도로의 벌음교차로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 당협위원장.


이 위원장은 1일 “벌음3거리가 올해 안에 세교2지구가 들어설 신도시의 중심 4거리가 될 수 있음에도 경기도 건설본부의 늑장 행정으로 2026년까지 늦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피해는 초평동, 벌음동 주민들이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현재 출퇴근 시간의 벌음3거리는 교통지옥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는 물론 오산시와 화성시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오산 서부권의 교통 체증은 늘어나는 화물차량과 승용차량로 인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려면 82번 국도 확장공사가 하루빨리 시행돼야 하고 314번 지방도로 확장공사도 빨리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간 사업자가 하는 도로사업은 준공의 끝이 보이는데 기관이 하는 공사가 2026년까지 늦어지는 바람에 벌음3거리가 4거리로 바뀌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벌음3거리의 경우 화성시와 오산시가 협의해 행정의 순서를 조금만 바꾸면 사업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조만간 오산시 의원과 공사 관계자를 초청해 방안을 모색하고 오산시장에게 벌음4거리 확장공사를 서둘러달라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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