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투명병 변신 '올 뉴 카스' 나왔다

투명병, '변온잉크' 온도센서, 콜드브루 도입

강하늘 승인 2021.03.12 12:26 의견 0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인 '카스'를 진화시킨 '올 뉴 카스'를 이달 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은 이달 말부터, 전국은 다음달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 '올 뉴 카스'를 소개하는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


오비맥주는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와 공법 등 맥주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올 뉴 카스의 새 디자인은 투명병을 도입해 요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했고, 시각적으로도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은 맛도 수십년 간 사랑받아온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면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를 업그레이드했다.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로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카스의 '콜드 브루'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을 기했다.
 
올 뉴 카스는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으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유희문 오비맥주 부사장은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테라'가 큰 인기를 끈 데 대해 "축구를 할 때 '경쟁자를 보지 말고 골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정답은 소비자에 있다. 이것이 25년간 마케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라고 답했다.

카스는 지난 1994년 탄생해 27년간 정상을 지키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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