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가 뽑은 올해의 관광기념품들

간장으로 맛을 낸 ‘부엉이곳간 간장카라멜’ 등 10점 선정

강하늘 승인 2020.12.12 11:16 의견 0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으로 '부엉이곳간 간장 카라멜' 등 10점을 선정했다.


 

▲ 부엉이곳간 간장 카라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열리는 공모전은 ‘한국의 매력적인 지역을 소재로 한 관광기념품’을 주제로 지난 6월 29일~7월 3일 공모했다. 올해부터 아이디어 부문을 추가해 기존 공예품뿐 아니라 가공식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의 기념품도 출품됐다.. 

 

지난해보다 25% 이상 증가한 504건의 상품 및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대상) 1점, 국무총리상(금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등 총 10점의 수상작이 뽑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엉이곳간 간장카라멜’은 간장으로 맛을 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수제 디저트다. 4900원.

 

국무총리상을 받으느 ‘군산섬김’은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 비안도에서 생산한 양식 김을 상품화했다. 2000원, 4000원, 6000원 등 3종류가 있다. 같은 총리상을 받은 ‘처마 밑 그림자를 입은 단청우산’은 모로, 연화문, 긋기 등 경복궁 단청 문양을 재해석해 만들었다. 

 
▲ 군산섬김
▲ 단청우산

 

이외에도 ‘간편 기장 미역수프’, ‘ISLAND OF -(아일랜드 오브 -)’, ‘카라영 부용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갈대 빗자루 세트’, ‘강릉 두부스프레드’, ‘한국의 불교회화 기행첩’, ‘포피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작에는 1500만 원(대통령상), 1000만 원(국무총리상), 600만 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00만원(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의 상품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수상작들은 청와대의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부산 해운대 한국관광기념품점 입점 기회를 준다. 또 수상작 중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한해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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