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속의 세상] 벌초 끝낸 경주 오릉(五陵)

정기홍 승인 2021.09.16 13:48 | 최종 수정 2021.10.08 02:32 의견 0

추석을 일주일 앞둔 앞둔 15일 경북 경주시 탑동에 있는 오릉을 비롯한 경주 일대 고분에 벌초 작업이 한창이다.

▲ 벌초를 마친 신라 왕릉인 오릉이 산뜻하다. 경북매일 제공

경주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첨성대와 월성 일대의 내물왕릉 등 7개 지구의 고분 벌초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벌초지는 동부사적지를 비롯해 미추왕릉이 있는 대릉원, 박혁거세왕릉이 있는 오릉, 무열왕릉이 있는 서악고분군, 인왕리고분군, 황룡사지, 진평왕릉 등이다. 모두 53만㎡ 규모다. 예산만도 6억 1400만 원이나 들였다.

벌초 작업은 고분에 10~20명이 동시에 올라가 잔디를 깎고 잡초를 제거해 수거한다.

▲ 경주 오릉 전경.

경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추석 전에 왕릉의 잔디와 왕릉 주변의 잡초 등을 깨끗이 정비하는 작업을 한다"면서 "추석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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