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플레이리스트 공동편집 기능 도입

링크 공유로 외부 유저와도 앨범 동시제작
음악 매개로 교류하는 새 소통장 마련

강하늘 승인 2021.03.24 13:37 의견 0

NHN벅스가 국내 음악서비스 최초로 다수의 유저와 플레이리스트를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는 ‘콜라보 앨범’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벅스 ‘콜라보 앨범’은 친구, 가족은 물론 원하는 유저와 함께 재생 목록을 만들어가는 기능이다. ‘콜라보 앨범’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곡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변동 사항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곡을 선택한 뒤 벅스 하단 툴바의 ‘담기’를 통해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누르거나, 재생목록 화면에서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벅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외부 이용자도 곡을 추가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콜라보 앨범의 화면 왼쪽 상단에 있는 ‘관리’ 버튼을 눌러 링크를 전달하면 공유가 완료되며 모바일, 웹페이지로 음악을 검색해 곧바로 추가할 수 있다. 다만 플레이리스트 내 곡 삭제 및 순서 변경은 벅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도입되는 이 기능은 유저 간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될 전망이다. 같은 차를 탄 친구들과 ‘드라이브 음악’ 콜라보 앨범을 제작하거나, 직장 동료와 함께 ‘노동요’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는 등 전에 없던 음악적 교감을 가능하게 한다.


벅스 측은 “다양한 유저와 실시간으로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벅스 콜라보 앨범 기능을 출시하게 됐다”며 “해당 기능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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