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무인편의점 야간 매출 전년비 55.9% 신장

GS25-ADT캡스, 무인 편의점 보안 솔루션 개발

강하늘 승인 2021.04.26 22:37 | 최종 수정 2022.01.05 15:48 의견 0

편의점 GS25의 야간 무인 점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4월 1일~20일) 55.9% 신장을 보였다.

야간 시간에 무인 점포로 변경한 점포는 하루 평균 8.2%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26일 GS25에 따르면 자사의 무인 편의점(상시 무인점+야간 무인점 등)은 25일 기준으로 전년비 110개점이 증가한 29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 GS리테일 제공

GS25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ADT캡스와 무인 편의점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하고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 유무인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보안 솔루션 발굴 및 도입 ▲ 미래형유통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무인형 솔루션 개발 ▲ 양사 사업 내용 중 상호 보완 및 협업 가능한 신규 테마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할 신규 GS25 무인편의점에는 보안용 CCTV, 출입 인증 및 무인 운영을 위한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설치된다.또 무인점 전용 보안 서비스를 통해 출동 경비 서비스, 관제사 원격 모니터링, 해피콜 출동 서비스 등 안전한 고객 보호와 편리한 점포 경영에 도움을 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GS25는 또 무인 점포에서 고객이 쓰러지거나 장기 체류자의 점내 배회, 금고·사무실 개방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 점포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동시에 ADT캡스 통합 관제 센터에서 위급상황을 판단해 즉시 출동하는 서비스 등으로 경영주가 보다 안심하고 점포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GS25는 무인 편의점의 오픈 및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무인 운영점 관리 표준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존 유인 점포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주현 GS리테일 FS팀 팀장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어려운 여건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24시간 안전한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 ADT캡스와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며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보다 효율적인 점포 운영 시스템을 제공해 경영주분들에게 점포 운영의 안전성을 확실히 제공하고, 경쟁사와의 매출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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