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 장비로 독거 어르신 긴급상황 챙긴다

강하늘 승인 2021.02.18 22:04 의견 0

경기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부터 독거 어르신 등 25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 ‘첨단 ICT 차세대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댁내 신규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직원이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인 'ICT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이 장비는 독거 및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위험 상황 및 건강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소방서 등과 연계해 응급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설치 장비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태플릿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의 센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장비에는 출입문 감지센서가 추가돼 방범을 더욱 강화했다.

 
또 치매 예방콘텐츠 등 부가 기능이 내장돼 있어 생활지원사와 연계해 1대 1 교육을 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 기능도 있어 비대면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 신규 장비를 확대 보급해 어르신의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비 신청 자격은 혼자 사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거나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다. 설치를 희망하는 어르신 또는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