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분기 매출 첫 70조 돌파

강하늘기자 승인 2021.10.08 11:02 | 최종 수정 2021.10.08 21:17 의견 0

삼성전자는 올 3분기(7~9월) 잠정 영업이익이 15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0% 오른 73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70조원대에 올라섰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당초 삼성전자 3분기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매출액 73조 9297억원, 영업이익은 15조8311억원이었다.

3분기 실적은 반도체가 견인했다. 시장의 우려에 비해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지 않았고 서버 고객사의 구매가 견조했다. 평균판매가(ASP)도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직전 분기 대비 8~9%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위탁생산(파운드리) 물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 덕분에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어났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9조원 후반대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일부 증권사에선 10조원대까지도 예상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