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청소년의 활동 회복과 침체된 판교25통 연계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판교25통 활성화 주간'을 지정해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행사를 갖는다.

행사로 23일(토요일) 한복의 날 기념 'Hanbok 포토존' 행사가 진행됐다. 한복의 날은 한복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복의 우수성과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에 지정한 날이다.

이날 판교청소년수련관 봉사기획 동아리인 '기쁨해' 고등학생들은 최근 들어 중국의 한복, 한글 등 문화소유권 침탈 행위가 도를 넘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의상인 한복의 가치를 알리고자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기쁨해' 단장인 고낙현 학생은 “현재 해외 미국 몇 도시에서도 한복의 날을 지정할 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지만 그만큼 정작 우리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지식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많은 청소년이 더욱 우리의 그것에 대해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판교25통 활성화 주간 행사와 관련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31-729-9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기자 zx3336@naver.com 강동훈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