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폭설 이후···제설 작업 모습

정기홍기자 승인 2021.12.26 02:29 | 최종 수정 2021.12.30 17:11 의견 0

크리스마스날인 지난 25일 오전까지 속초 등 강원 동해안에는 30~60cm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24일 밤부터 내린 눈입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속초의 적설량은 55.9㎝였습니다. 속초 청호는 54.4cm, 강릉 주문진 42.7, 북강릉 35.3, 양양 33, 강릉은 25.5㎝를 기록했습니다. 도로는 눈으로 꽉 막혔고 차량들도 눈에 파묻혔다고 합니다.

강원 고성군 간성에 사는 독자께서 눈치우는 사진 몇장을 보내왔습니다. 소를 키운다는 이 독자분은 집 근처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다며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겨울철이면 일상으로 겪는 일이지만 힘든 건 해마다 매 일반이라고 하네요.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어른 키만한 트렉터 바퀴가 돋보입니다.

집앞 길에 쌓인 눈부터 치우는 모습입니다.

트렉터가 눈을 치운 도로 위에 선명하게 찍힌 트렉터 바퀴 자국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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