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93.7% 신장세 허니(꿀) 트렌드···22년 ‘꿀맥주’로 잇는다

강하늘기자 승인 2022.01.05 21:16 | 최종 수정 2022.01.05 21:22 의견 0

올해도 편의점에서 파는 꿀맥주가 달달한 허니(꿀) 맛 트렌드를 이어갈 전망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한 해 동안 허니(꿀) 맛 상품(상위 10개 품목)의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93.7% 신장한 것으로 확인했다.

모델이 허니(꿀) 맛 상품들을 모아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지난 2014년 허니버터칩의 열풍으로 시작된 허니(꿀) 맛 상품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인기를 끌며 스낵·안주·주스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 출시됐다. 실제 GS25에서 운영 중인 허니(꿀) 맛 상품은 2019년 42개, 2020년 46개, 2021년 52개로 매년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갓생)카라멜콘허니땅콩63G, 갓생)허니버터아몬드두유200ML 상품은12월 기준(월 대비) 약 237%, 161%의 신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새해에도 허니(꿀) 맛의 인기를 이어 가기 위해 5일 바프(HABF)와 컬래버 한 ‘허니에일캔500ML’ 수제맥주를 출시했다. 가격은 4500원, 도수는 4.3%다.

GS25 제공

‘허니에일캔500ML’는 에일(Ale)과 라거(Lager)의 중간 타입인 골든에일 스타일 맥주다. 독일산 보리 맥아에 특색 있는 홉을 첨가해 고소하고 가벼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국내산 사향 벌꿀을 첨가해 맥주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꿀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술의 쓴맛을 대신해 가벼운 저도주를 즐기는 MZ세대(밀레이얼+Z세대) 사이에서 호프집의 꿀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어 GS25는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많은 고객들이 가까운 점포에서 꿀맥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시 기념으로 1월 한 달 간 '4캔 만원' 행사가 진행된다.

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맥주 담당 MD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허니(꿀) 플레이버(맛)를 적극 반영해 맛있는 허니에일 맥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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