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소방서는 6일 화재 발생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용인소방서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5건으로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근접 가연물 6건, 불씨·불꽃·화원 방치 5건, 연통·보일러 가열 3건, 노후 1건이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 공간에 화목보일러 설치 ▲가연성 물질 다른 공간에 보관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개폐 확인 ▲주기적인 연통 내부 청소 등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임국빈 서장은 “화목보일러 주변에 장작 등 가연성 물질을 함께 보관해 연소 확대 및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준수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기자 zx3336@naver.com 강동훈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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