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소식] 고병용 성남시의원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교통 인프라 구축 서둘러라"

플랫폼뉴스 승인 2022.03.24 17:25 의견 0

고병용 성남시의원이 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박석로 버스베이'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고병용 의원. 성남시의회 제공

■ 다음은 고병용 의원이 경제환경위에서 한 발언 내용이다.

존경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3,2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대원 1,2,3동 고병용 시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박석로 버스베이에 관해 반복하여 질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향후 10년 전후로 1000여 개의 공장이 입주하고, 고용인원 약 10000여 명이 새로 유입돼 근무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이테크밸리의 모든 사업에 앞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누차 말씀 드렸고 오늘도 역시 반복되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박석로에 버스베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박석로는 대일초등학교, 중원초등학교, 금상초등학교 등하굣길로 아이들이 걸어서 등하교 하는 도로인데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박석로는 인도도 없고, 도로가 좁은 데다 2차선에 인도가 없으니 버스 승하차 시 뒤로 길게 정체되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광동의 재개발사업이 끝나면 22m 도로에서 8m 도로에 진입하게 되어 있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지옥이 따로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위험한 박석로는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시에도 교통량이 많은데 인도가 없어 아이들이 차로 사이로 또는 정차된 차 사이로 지나가게 돼 있습니다. 이런 도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성남하이테크밸리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우선 모란 외곽에서 사기막골까지 지하에 교통로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선돼야 트램사업에서부터 대원천 복원사업까지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상대원1, 2, 3동과 하대원동 성남동은 물론 도촌동과 여수동에 이르기까지 교통난이 해결될 것입니다.

아울러 대유위니아 센터 사거리(중원구 둔촌대로 509)의 반포산업과 에버푸드 사이의 갈마치로를 3번 국도와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만들어 하이테크밸리에서 3번 국도로 진·출입을 자유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중원구 순환로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고, 12개의 신호등이 난립해 있는 산성아파트 사거리부터 상대원터널까지 신호등을 연동형으로 작동시켜 차량이 정체하지 않게 해야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상대원터널 신호등으로 인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하이테크밸리에서 갈마터널 방향의 상대원터널 신호 등 3거리 신호체계를 상대원터널에서 3번 국도 방향으로 좌회전 때 2개 차선으로 유도봉으로 분리하는 방법 등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성남하이테크밸리에서 3번 국도 방향으로 오른쪽에 있는 관리동 건물을 지하나 옆으로 옮겨 상시 직진할 수 있게 만들어야만 합니다.

또한 갈마터널 방향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방향의 상대원터널로 우회전할 수 있게, 좁고 협소하지만 상시 진입할 수 있도록 1개 차선을 만들어 신호등으로 인한 정체를 해소해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 모란 외곽에서 사기막골까지 지하도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대유위니아 센터 4거리 반포산업과 에버푸드 갈마치로 길을 3번 국도까지 4차선으로 확대해 성남하이테크밸리에서, 대원사거리, 하대원동, 모란 외곽까지 정체를 막아야 합니다.

셋째, 대원천을 복원해 성남하이테크밸리에서 판교까지 트램사업을 하루빨리 진행하여 상대원, 하대원, 성남동, 여수동, 도촌동까지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만 합니다.

넷째, 산성아파트에서 상대원터널까지 교통제어시스템에 의한 연동식으로 신호등을 조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박석로에 버스베이를 만들어 마을버스의 승하차로 인한 정체현상으로 출퇴근의 정체와 아이들을 보호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상의 다섯 가지로 의견을 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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