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소식] 박광순 성남시의원 "벌말사거리 보행 육교 추가 공사해야"

강동훈기자 승인 2022.03.24 17:44 의견 0

박광순 성남시의원은 24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벌말사거리 보행 육교 추가 공사'와 관련한 5분 발언을 했다.

박광순 의원. 성남시의회 제공

■ 다음은 박광순 의원의 발언 내용이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윤창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박광순 시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준공을 앞두고 벌말사거리 보행 육교 추가공사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본 공사는 도시고속화도로 주변 주민의 교통소음 피해 해결 및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을 위하여 2007년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여 2015년 착공하여 13년 만인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연장 1.59㎞의 상부에는 가칭 굿-모닝 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현재 공정률은 73%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비는 판교특별회계로 지출하는바 설계 당시 1500억이었으나 수 차례 설계변경을 해 현재는 약 600억이 증가 된 약 2100억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도면을 보시면서 설명하겠습니다.

- 먼저 사업구간 전체 도면입니다.

사업구간 도면

- 본사업은 향후 조성될 2단계 사업 구간(0.39㎞)의 시작점인 이매동 매송사거리에서 삼평동 송현 공원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1.98㎞의 교통 소음 해소 및 도심녹지, 공원축 연결을 위한 사업입니다.

- 다음은 매송교 보행 육교 도면입니다.

매송교 보행 육교 도면

공원화 1구간과 2구간 사이 녹지축을 연결하는 매송교 보행 육교 사업은 이미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 다음은 이번에 요청하는 벌말사거리 보행 육교 설치 도면(안)입니다.

벌말사거리 보행 육교 설치 도면


다음은 보행육교 상세도면입니다.

- 요청하는 사업량은 길이 100m, 폭3.5m(좌측 경간 17m, 우측경간 30m, 판교로 도로폭 50m)로 추정 사업비는 약 40억입니다.

- 현 설계상황으로는 봇들 2단지 및 탑마을 대우.선경아파트 4구간의 260m 구간이 연결되지 않아 봇들4단지 및 아름마을 2.3단지에 해당하는 3구간과의 진,출입을 위해서는 양쪽 공원에서 도로로 내려와 벌말사거리를 횡단해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 벌말사거리의 단절된 구간을 매송교 보행육교처럼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 만약 본 사업이 준공 이후 별도 사업으로 추진시에는 기존 시공분에 대한 철거 및 재시공에 따른 이중공사로 예산의 중복 투자는 물론 공사 중 차량 및 보행자 그리고 주민 불편이 가중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은수미 시장님!!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벌말사거리 육교 설치를 본 공사에 포함해 시행하여 달라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그 타당성도 충분히 인정되는바 시장님께서 현명한 판단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옥에 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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