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문승호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성남 제1선거구 민주당 청년후보로 출사표

고려대?박사과정 재학,?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전문가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11 20:37 의견 0

문승호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성남시 수정구 제1선거구(수진1·2동, 신흥1·2·3동, 단대동)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문 예비후보는 성남에서 태어나 영성중, 분당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또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호흡하는 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한 청소년이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진로를 변경, 대학원과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전문 지식을 쌓았고 프리랜서 노동인권 강사로 활동 중이다.

따라서 준비하는 공약 중에서도 교육분야 공약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성남에 존재하는 지역 불평등,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선거운동 슬로건을 ‘우리동네 청년이장’으로 정한 것이 눈길을 끈다.

문 예비후보는 "청년이 이장 슬로건은 생소하지만 언제나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동네 일꾼의 의미이고, 거창한 정치적 구호보다 동네의 문제를 면밀히 살피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제1선거구는 최근 8년간 민주당의 이효경 도의원과 최만식 도의원이 승리를 가져갔던 지역이다.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재개발과 관련된 이슈가 있어 변수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재개발이 이미 진행된 곳과 진행 예정인 곳이 많고, 그에 따른 지역 문제로 세밀한 소통과 정책이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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