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 지지 후보 선정 나선다

본선 경쟁력 · 확장성 · 도덕성 검증 거친 후보 지지 할 것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17 20:37 | 최종 수정 2022.04.18 20:39 의견 0

경기 성남지역에서 활동해 온 진보·보수·중도 세력이 참여한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가 지난 16일 오후 3시 성남시 소재 두리인력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 제공

시민연대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성남 시민들은 이재명 8년, 은수미 4년 등 12년 간의 민주당 정권에서 이뤄진 부패 청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면서“100만 성남시민들의 명령인 성남시 적폐청산과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100년 희망의 역사를 새로 쓸 시장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이를 위해 “성남시장 선거에서 본선 경쟁력과 확장성, 그리고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 정권 교체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대장동 게이트 진상 규명, 성남FC 의혹 등 성남시 정상화를 실현할 의지를 갖춘 국민의힘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번 시장선거는 민주당 정권 12년의 적폐를 끊어내고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성남시 적폐청산을 위해서는 본선 경쟁력과 외연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성남시장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공동대표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12년간의 민주당 정권의 적폐청산을 이뤄야 새로운 성남 100년의 역사를 쓸 수 있다”면서“조만간 후보를 최종 선택해 지지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은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 출범 선언문 전문이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 재직시 자행된 대장동 게이트 특혜의혹, 성남FC 의혹 등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체적 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재직시 이뤄진 각종 특혜의혹으로 성남시의 자긍심은 없어지고 성남시는 불명예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에 100만 성남시민들도 분노하고 있다.

특히 1971년 7월 1일 광주대단지사건의 아픔을 딛고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한 성남시의 명예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내년이면 성남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에 성남시민들은 이재명 8년, 은수미 4년 등 12년간의 민주당 정권에서 이뤄진 부패청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남시민의 명령이다.

이에 그동안 지방화 시대에 걸 맞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 온 진보, 보수, 중도 세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를 출범시키기에 이르렀다.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의 출범은 성남시 승격 이후 최초로 보수와 진보, 그리고 중도세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에 우리는 선언한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성남시장 선거에서 100만 성남시민들의 명령인 성남시 적패청산과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100년 희망의 역사를 새로 쓸 시장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이번 시장 선거는 민주당 정권 12년의 적폐를 끊어내고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성남시 적폐청산을 위해서는 본선 경쟁력과 외연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성남시장 후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본선에서 100만 성남시민들의 명령인 지역 정권교체와 지역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는 그동안 소외되고 인권을 탄압받아 온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우리는 한마음으로 뭉쳐 성남시 정상화를 위한 여정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성남시장 선거에서 본선 경쟁력과 확장성, 그리고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중심으로 지역정권 교체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

둘째, 국민의 70% 이상이 동의하는 대장동 게이트 진실규명, 성남FC 의혹 등 성남시 정상화를 실현할 의지를 갖춘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다.

셋째, 우리는 진보, 보수, 중도세력을 규합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명령인 정권교체의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우리는 성남시민의 명령인 민주당의 12년의 적폐를 끊어내기 위한 여정에 나설 것이다.

우리의 작은 출발이 역사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진보, 보수, 중도세력의 동참을 호소한다.

2022년 4월 16일

성남시 정상화 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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