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트렌드] 귀 호강 제대로 시켜주는 음악 유튜버는 누구?
최현정
승인
2023.04.29 11:06
의견
0
지난 4월 26일 수요일 SNS 트렌드 분석 솔루션 인플트렌드가 주간 음악 크리에이터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음악커버 카테고리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크리에이터의 종합 분석 지표인 인플스코어를 기반으로 상위 10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했다.
인플스코어 404.2 점으로 '음악 커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채널은 GRACY 그레씨이다.
구독자에게 커버할 신청곡을 댓글로 받는다.
선호곡 위주로 선별해 투표를 진행 후 영상을 업로드하며 구독자들과 열심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없이 올라가는 고음에 눈이 번쩍 뜨인다.
이미 높은 음정을 가진 노래이지만 몇 단계의 키를 업해 부르는 모습이 인상 깊다.
그레씨 채널의 현재 구독자는 47.2천 명이다.
인플스코어 125점으로 '음악 커버' 카테고리 2위를 차지한 채널은 나의 노래 메모장이다.
보통 어쿠스틱 버전으로 노래 커버한다.
본인이 뽑은 제일 마음에는 커버 곡은 Blind Love라고 한다.
기타는 따로 배우지 않고 독학으로 연습했고 노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있다고 한다.
귀를 간지럽히는 달달한 저음에 빠지고 싶다면 나의 노래 메모장 채널을 구독해보자.
현재 나의 노래 메모장의 구독자 수는 3.12만 명이다.
인플스코어 13.9점으로 '음악 커버' 카테고리 3위를 차지한 채널은 레몬쓰이다.
상황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알잘딱깔쎈으로 모아놨다.
채널의 가장 큰 특징은 혹하게 만드는 영상 제목들인데, 예를 들면 "내가 237분 동안 사라진 이유" 언제 들어도 좋은 국내 감성 힙합 & 알앤비 노래 모음처럼 말이다.
구독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미쳤다.. 반 정도 들었는데 플레이리스트가 20개나 늘었어요.. 취향 저격 정확하게 당했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등 거를 곡 없이 모두 좋은 노래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고맙다는 댓글이 많이 보인다.
현재 레몬쓰의 구독자 수는 28.6만 명이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