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적기 못자리 설치 현장지도 나선다

강동훈 승인 2021.04.07 01:43 | 최종 수정 2021.12.29 16:42 의견 0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못자리 적기설치 중점 지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장지도에 나선다.

센터에 따르면 종자로 감염되는 키다리병 등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은 정부보급종의 경우 살충제만 처리 후 소독하고 자가 채종 또는 미소독 종자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소독하면 된다.

또 친환경 볍씨소독은 60℃의 물에 종자를 10분간 담가 소독 후 찬물에 식혀내는 온탕침법을 이용하면 된다.

광주시에는 총 12대의 온탕소독기가 공급돼 있어 마을별 공동 작업이 가능하며 개별 농가의 경우는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돼 있는 온탕소독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못자리 설치 적기는 중만생종 기준 4월 17일 전후로 못자리설치 후 습도와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육묘과정에서 저온장해, 뜸묘, 모잘록병, 키다리병 등 병해 및 생리장해가 발생됐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농업기술센터 식량자원팀으로 현장지도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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