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창업기업과 협력하는 사내벤처 육성기업 10개사 공모

강동훈 승인 2020.10.28 11:58 | 최종 수정 2022.04.15 19:24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는 사내벤처 육성뿐 아니라 외부 창업기업과 협력하는 사내벤처를 운영하려는 기업을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모든 기업이 신청 가능하고,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는 회사내 자원이 중심이던 기존 사내벤처 개념을 외부의 스타트 업과 협업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으로 확장해 대기업-스타트 업의 협력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 업이 협업과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면서 최적의 협업 대상을 찾는 상생협력 정책이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신설돼 현재까지 88개 기업에서 394개 사내벤처를 발굴 지원했다. 대기업이 17개, 중견기업 13개, 중소기업 42개, 공기업이 16개다.

운영기업에 선정되면 사내벤처팀(기업)을 평가한 뒤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선정 사내벤처에 혁신성장 과제를 제안하고 외부 스타트 업과 협업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할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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