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제단 : 아세안의 결혼문화 ‘화혼지정(華婚之精)’ 전시회 개최

아세안 10개국의 결혼문화들, 한자리에서 전시

강동훈 승인 2018.02.06 12:06 의견 0


한국국제교류제단 : 아세안의 결혼문화 ‘화혼지정(華婚之精)’ 전시회 개최

아세안 10개국의 결혼문화들, 한자리에서 전시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문화 간 섞임이 활발한 오늘날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주제로 한 아세안과 한국의 인연을 아름답게 이어가자는 기원을 담은 전시회 ‘화혼지정’이 2018년 2월 7일부터 2018년 3월 22일까지 서울 KF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부산에서 개원한 아세안문화원을 알리는 첫 전시로 기획되었으며, 새해를 맞아 부산에서 서울 수하동 KF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 제목중 ‘화혼’ 이라는 말이 있다. ‘화혼’은 타인의 결혼을 아름답게 높여 칭하는 말이다.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를 지닌 이들이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담보하고 가정을 일구겠다는 책임감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세안 각국의 혼례 문화의 특수성을 시각화하는데서 나아가 문화의 다양성이 더 존중받는 오늘날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적 연결망을 보여준다.

서울 시민들은 최초로 아세안 10개국의 전통혼례복과 장신구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왕비의 전통혼례복과 말레이시아 전통 혼례복과 말레이시아 전통 혼례침대를 비롯한 총 300여점의 방대한 유물들을 살펴볼 수있다.

본 전시는 아세안 10개국의 적극적인 기증과 대여, 여러 기관들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전시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KF 홈페이지(www.kf.or.kr)나 메일문의(kfcenter@kf.or.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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