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전거 셰어링 플랫폼 '라이클'(LYCLE)

국내 자전거 보유 인구 1200만 돌파
환경과 건강 두마리 토끼잡는다

강하늘 승인 2019.03.01 14:19 의견 0

 

친환경 자전거 셰어링 플랫폼 '라이클'(LYCLE)


국내 자전거 보유 인구 1200만 돌파
환경과 건강 두마리 토끼잡는다

 

▲ 친환경 자전거 셰어링 플랫폼 '라이클'(사진=라이클 어플 캡쳐)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자전거는 환경에 해가 되지않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굉장히 친숙하고 건강과 환경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에 더 사랑 받는 이동수단이다.


국내 자전거 보유 인구가 1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근 주말에 반포대교나 팔당쪽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려고 할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없고 자전거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자전거 셰어링 플랫폼 '라이클'(대표 정다움)은 정다움대표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대학생시절 창업한 플랫폼이다.


정다움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국토종주를 하게 되었는데, 자전거를 빌리는 과정이 너무 힘든거에요 근데 막상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다녀보니 너무 재미있고 그 기억이 오래남아 우리나라 자전거 시장조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은 제한적인 반면, 자전거를 통한 국내여행 콘텐츠는 많다는 점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작년까지 라이클은 자전거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매장에 있는 자전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하지만 자전거 공유를 좀 더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8년도 부터는 자전거를 보유한 개인들도 자전거를 등록하여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친환경 자전거 셰어링 플랫폼 '라이클'(사진제공=라이클)


사용자들은 자전거를 언제, 어디서 사용할 것 인지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작성 후 자전거를 등록한 개인인 '셰어러'에게 빌릴 수 있다.


현재 라이클에는 약 100여 곳의 전국 자전거 매장이 등록되어있고, '셰어러'도 500 명을 넘어 1,000대 이상의 자전거가 '라이클'을 통해서 공유된다.


라이클은 다른 공공자전거 서비스와는 차별을 두고있다. 공공자전거 서비스가 단순한 근거리용 이동수단으로 사용된다면, 라이클은 여행이나 레저활동에 초점을 맞춰 입문자용 자전거 부터 5백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자전거들 까지 이용할 수 있다.


라이클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자전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다른사람에게 자전거를 대여해줌으로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자전거를 편리하게 빌릴 수 있게 되므로 기존의 공유자전거 업체들의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었다.


라이클의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자전거 공유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통해 다양한 재미와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자전거 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