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4시간 민원응대 대화형 챗봇 구축한다

강동훈 승인 2021.03.06 13:35 의견 0

경기 시흥시가 지난 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민원응대 대화형 챗봇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화 및 전자민원 상위 17개 부서가 참석해 사업의 주요 기능과 추진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서별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에 관한 질의 응답도 했다.

 
 
챗봇이란 채팅(Chating)+로봇(Robot)의 합성어로, 채팅창을 통해 문자를 이용해 사람과의 대화를 시뮬레이션 할 목적으로 설계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챗봇 서비스에는 사용자 질문에 따라 다음 예상 질문을 미리 제시해 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챗봇 서비스로 도로·교통, 건축, 환경, 보건·복지, 세무, 행정의 6개 분야의 주요 민원에 대해 단순 텍스트 뿐 아니라 지도, 링크,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챗봇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신속한 정보 제공에 따라 시민들이 만족도가 상승하고,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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