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에 12시 기해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미세먼지 시간당 300㎍/㎥ 이상 2시간 지속
서울시는 1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강하늘 승인 2021.03.29 14:02 | 최종 수정 2022.01.22 22:29 의견 0

부산시는 29일 12시 기준으로 부산 전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는 최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국내로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어젯밤부터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 높아져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를 넘은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시는 사업장·건설공사장 가동 및 조업시간을 조정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금지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is.busan.go.kr/environmental/air001.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12시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해제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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