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청원 답변] 지지부진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진행 사항

강동훈 기자 | zx3336@naver.com | 입력 2020-11-30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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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0일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접연결 사업 조속 완료’와 관련한 온라인 시민청원에 답변했다.

 

인천 시민들은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을 요구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을 제기했고, 30일간 3000명인 답변 기준을 넘긴 3181명이 공감했다.

 

▲ 인천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사업과 추진 현황(지난해 2월 기준). 한국일보 제공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이날 영상 답변을 통해 “인천시는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간 직결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 사업’은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999년 3월 국토교통부의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 연계 방안’ 수립에 따라 시작됐고, 이듬해인 2000년 9월 서울시가 기획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서울 9호선 기본계획’에도 반영됐다.


이어 2015년 6월 국토부의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간 직결 운행을 위한 이행 계획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됐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난해 말에 인천시민 일부도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인천시에 사업비 일부 분담(40억~120억원)을 요구했다.


그런 뒤 지난 10월에는 서울시가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 사업’의 차량 구입비 중 국비 222억원을 불용처리하면서 인천시와의 사업비 분담 갈등 때문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최 부시장은 이날 “분담을 요구한 서울 9호선 구간 시설비는 법률에서 국토부 40%, 서울시 60% 분담 비율을 규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노선의 연결선도 이미 설치돼 있어 사실상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인천시의 사업비 분담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어 “법적 근거가 없는 사업비 분담 요구는 법과 원칙을 우선해야 할 행정의 기본을 벗어난 것”이라며 일축했다.


또 “서울시가 지속적인 사업비 분담 요구로 인해 사업을 차일피일 미룬다면 2500만 수도권 주민의 불편을 외면한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서울시는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사업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관계 기관들과 적극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답변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 사이트(http://cool.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 다음은 한국일보 2019년 2월 12일자 기사 일부입니다. 참고하십시오.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직결은 1990년 후반부터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지하철 9호선 기본계획 승인(2000년)과 공항철도 민간투자협약(2001년)이 이뤄진 2000년대 초반부터 추진이 시작됐고 2015년 본격화했다.

 

그러나 그간 직결 운행에 필요한 총 사업비 분담 협의가 먼저냐, 차량 발주가 먼저냐를 놓고 서울시와 국토부가 의견을 달리하면서 지연돼 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두 노선 모두 다닐 수 있는 차량 사양서를 마련해 놓았다.

 

종래 인천공항 2터미널역에서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를 타고 9호선으로 갈아타려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해야 했으나 직결되면 곧바로 9호선 강남·강동으로 갈 수 있다. 9호선을 타다 공항철도로 환승할 때도 마찬가지다.

 

두 노선이 직결되면 서울과 인천 시민 모두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민은 서울시가 현재 9호선 챠량 증편에 부정적인 상황에서 지옥철로 불리는 9호선에 6량 8편성의 철도가 추가 투입돼 9호선 혼잡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강남ㆍ강동권에서 해외여행을 갈 경우 김포공항에서 환승 없이 인천공항까지 직행이 가능하다.

 

인천 서북부인 청라와 검단ㆍ검암ㆍ계양 주민들도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곧바로 강남ㆍ강동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이동 시간 단축 등 여려 측면에서 편의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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