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 업종·분야별 민관합동 규제혁파 프로젝트 추진

제1탄 스마트 e모빌리티 분야 규제해결 끝장캠프

강동훈 승인 2018.04.18 16:00 의견 0

 

중소기업벤처부, 업종·분야별 민관합동 규제혁파 프로젝트 추진


제1탄 스마트 e모빌리티 분야 규제해결 끝장캠프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민관합동 규제해결 끝장 캠프'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수일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과장,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김종률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기존의 단편적, 건수위주 규제해결 방식을 탈피하여 업종.분야별 규제를 모두 모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규제혁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첫 번째로 4.18(수)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 e모빌리티”분야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규제해결 끝장 캠프를 개최한다.

 

엉킨 실타래처럼 하나를 풀면 하나가 막히는 복잡한 규제로 인하여 그간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규제현장의 체감도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기에,

 

 

중기부가 제조자, 유통업자, 소비자 등 다양한 수요자를 현장에서 만나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네이버에 “규제해결 끝장 캠프” 카페를 개설하여 토론 과정을 거쳐 문제를 공론화하고

 

최종적으로 관련업계, 전문가, 관계부처 등 민관이 한 자리에 모여 규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민관합동 규제혁파 프로젝트 방식을 업종・분야별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스마트 e모빌리티”는 휴대성, 이동 편리성, 친환경성 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사용자가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에 있지만,

 

도로교통법 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해석되어 차도에서만 주행이 허용되고, 자동차관리법 상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안전기준 등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규제가 많다는 업계의 호소가 있어 먼저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끝장캠프에서 다룰 7개 규제개선 과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선정되었다.

 

관심있는 업계와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과정을 페이스북.유튜브 등 SNS를 활용,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에 참여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관계자(사무국장 하일정)는 “중기부가 앞장서 업계의 입장을 대변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여 많은 기업이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부처 담당자는 “그동안 소통 부족에 따른 정부에 대한 불신이 많이 해소될 수 있었다“고 만족해하였다.

 

 

중기부 홍종학 장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 민관합동 규제해결 끝장 캠프 운영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나, 수요자의 입장에서 규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해 O2O, 신재생에너지 등의 신산업분야 진입장벽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혁신 벤처기업에게 기회의 땅을 열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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