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바우처' 신청 기업 폭발적 증가

플랫폼 운영 이후 현재까지 4만 돌파
4일부터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도 추가 모집

강동훈 승인 2020.11.04 16:11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제를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지난 2일까지 4만 64개사가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도(기업 자부담 10% 포함)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을 통해 사업 신청에서부터 서비스 탐색,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지원 예정인 8만개사 이상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기업 중 법인기업이 60%, 개인기업 40%였다.


결제 수단은 현행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개인 체크카드, 제로페이 상품권 이외 선불식 충전카드, 법인 체크카드가 추가된다.


선불식 충천카드는 플랫폼에서 카드번호를 수요기업에 부여하는 방식인 웹(web) 카드이며 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법인 체크카드는 12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수요기업에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도 추가 선정한다. 공급기업 모집은 4일부터 16일까지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요건 검토, 서류평가 및 대면평가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수요 기업의 선택의 폭 확대와 우수 공급기업의 참여를 위해 공급기업 선정 목표는 설정하지 않는다. 
  

신청 분야는 ▲ 화상회의 ▲ 재택근무 ▲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 에듀테크 ▲ 돌봄 서비스 ▲ 비대면 제도 등이다. 컨설팅 업력 3년 미만의 창업초기기업은 매출 실적이 없어도 평가 시 매출액,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반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및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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