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여행업체들 공유사무실 무료로 쓰세요"

150개 업체에 최대 6개월 간 1인 사무공간 무상 지원

강하늘 승인 2020.12.17 18:50 의견 0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에게 서울 주요 역세권에 있는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계의 임차료 부담 고충을 수용해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150개 여행사를 선정해 1인 사무공간을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사용토록 지원한다. 

 

또 관광공사가 보유한 ▲ 관광벤처와의 B2B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경영 컨설팅 ▲ 국내 지사를 활용한 국내 여행 상품개발 팸투어 등 사업 역량은 물론 네트워크와 연계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 지방세를 체납 중이면 지원받을 수 없다.

 

입주 업체는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 비율(70%)과 고용 유지 비율(30%)을 합산해 높은 순으로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 공고/공모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서류는 이메일(coworkingspace@knto.or.kr)로 보내면 된다. 문의 공유사무실 접수 사무국 02-6235-6632.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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