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 시군에 파주, 오산, 과천 선정
30개 시군서 48곳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강동훈 승인 2020.11.22 19:39 의견 0

경기도에 설치된 행복마을관리소 담당자들이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내 30개 시군 48곳에서 제출한 사례 중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곳을 선정했고 최우수 시군에는 파주시, 오산시, 과천시가 선정됐다. 부천·안산·하남·양주·안성·포천·여주시는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 최우수 사례에 선정된 파주 선유4리 행복관리사무소.  

 

파주 선유4리 행복마을관리소는 낡고 오래된 빈집과 건물을 철거해 커뮤니티 정원을 만들고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꽃밭을 조성해 민원 발생을 근절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오산 궐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어항을 제작해 나눠주고 문화사랑방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과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화재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김치냉장고 묵은 먼지 제거 서비스, 찾아가는 뽀송뽀송 행복빨래방 운영 등의 특색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 지역에 택배 보관, 공구 대여, 환경 개선, 지역특색사업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일종의 마을관리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뿐만 아니라 서울 중구, 충북 진천, 울산시 등에서도 원용해 전국 확산의 기반도 마련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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