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경기 대표 ′특화 산책길′ 만든다

강동훈 승인 2021.04.05 20:18 | 최종 수정 2022.01.21 22:11 의견 0

경기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생태공원 맨발 황토길'과 연계한 '생활환경 숲 특화 산책길'을 만든다고 5일 밝혔다.

▲ 산책길이 조성될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김포시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에게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550m여 구간에 야생화와 어우러지는 산책로를 만들고 도비를 확보한 ′쿨링 미스트 터널′을 조성한다.

'생활환경 숲 특화 산책길'에는 일반 도시공원에서는 보기 힘든 때죽나무, 서부해당화, 모과나무, 함박꽃나무 등의 특화목을 심는다.

정성현 공원관리과장은 “한강변 미세먼지와 폭염속에서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특화시설들이 함께 설치된다”며 “생태공원 특화산책길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 산책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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