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 / '나주 판소리傳' 열린다.

조용수 승인 2018.03.22 21:37 의견 0

남도 전통음악의 중심도시였던 역사도시 나주에서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문화 예술회관연합회와 나주문화예술회관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나주지회 (회장 김관선)가 주관하는 '나주 판소리 傳'이 그것이다.

Concert

幾百年 이어온 역사도시의 소리놀음!
'나주 판소리傳' 열린다.


[플랫폼뉴스 조용수 기자] 나주출신의 소리꾼들이 중심이 되어 해를 이어오고 있는 '나주판소리傳'은 서편제를 꽃피우며 기백년을 이어온 나주 판소리 문화의 살아있는 모습이다.

조선후기 나주출신 어전광대 정재근 명창을 통해 정응민으로 이어진 서편제계통의 소리가 중심을 이루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대상을 수상한 윤종호 나주시립 국악단 예술감독의 적벽가(赤壁歌)와 전남도립 국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지혜(송만갑 추모 전국 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장원)의 춘향가(春香歌), 나주시립 국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이화의 심청가(沈淸歌), 김송지의 수궁가(水宮歌) 중의 눈 대목이 불려진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나주예총 김관선회장은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시민들께서 역사도시의 뿌리 깊은 전통문화 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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