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유자전거 사업 확대한다

일평균 2273회,1회 평균 2.6㎞ 이동
현재 500대에서 1천대로 확대 예정

강동훈 승인 2020.10.16 23:31 의견 0

경기도 안산시는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의 이용 횟수가 하루평균 2273회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지난 달 23일부터 안산의 일부 지역에 500대가 투입돼 가입 절차를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가 카카오 T 바이크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운영실적을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2273회가 운행되고 있으며, 1회 평균 2.6㎞를 이용했다.


주로 가까운 거리 이동 때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편리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용 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해 15분까지 1500원으로, 15분이 넘어가면 분당 100원씩 추가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 ‘카카오 T’를 설치한 뒤 가입 절차를 거쳐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를 인증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에는 500대를 더 늘려 1000대를 운용하기로 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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