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풍경] 9호선 가양역 '무인 카페'

강하늘 승인 2021.03.29 00:32 의견 0

코로나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를 맞아 '무인 카페'가 속속 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을 피하려는 또하나의 업태 등장입니다.

 

지난 26일(금요일) 오후 업무차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강서구)에 내려서 나오다가 눈에 띄어 사진으로 남깁니다. 아직은 낯설고 쉽게 볼 수 없지만 어색한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금방 적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로나가 언택트 생활을 일상화한지 오래돼서 그렇겠습니다.  

 

▲ 지하철 역사 모퉁이에 있는 안내판. 무인이어서 가격이 쌉니다.  
▲ 입구에 이용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해 놓았네요.
▲ 내부 모습인데, 절반 이상 손님이 찼었습니다. 제법 이용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카페는 가양역 구내의 요지가 아닌 구석 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구석과 무인', 어색함보다는 아귀가 맞는 듯도 합니다. 코로나가 세상을 참 많이, 빨리 바꿔놓고 있네요. 무인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을 운영합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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