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010명 확진…어제보다 4명↑

서울 489명-경기 304명-인천 51명 등 수도권 844명

강하늘 승인 2021.07.07 20:44 의견 0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1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06명보다 4명 많다.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감염과 관련 삼성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300∼7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연말 '3차 대유행'(12월 24일, 1240명) 정점 이후 약 6개월 보름 만에 1200명대로 치솟았다.


이틀 연속 1000명대 확진자는 작년 12월 29일(1044명), 30일(1050명) 이후 처음이다.


서울 489명, 경기 304명, 인천 51명, 부산 49명, 충남 40명, 제주 15명, 대구 14명, 강원 9명, 경남 8명, 대전·울산·충북 각 6명, 경북·전남 각 4명, 광주·전북 각 2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5일 이후 학생 24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26명이 확진됐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26명으로 늘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2일 이후 종사자 11명과 이용자 3명, 가족 4명 등 총 18명이 감염됐고, 성동구 소재 학원에서는 5일 이후 학원생 14명이 5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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