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Cypress Golf Club)

조용수 승인 2017.12.19 15:42 | 최종 수정 2021.12.04 14:53 의견 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대표 김헌국) 188만㎡(57만평) 부지에 36홀(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 골프장과 빌리지 24세대, 골프텔 48실이 2007년 7월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 천연의 나무 숲 바람박이 골프장

Cypress Golf & Resort

[PG NEWS 조용수 기자] ‘사이프러스 골프 코스’는 회원제 27홀, 퍼블릭코스 9홀을 갖춘 총 36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각각의 코스는 가장 이상적인 컨디션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해발 250~300m에 위치해 비와 바람, 안개나 눈의 제약이 적다. 특히 한라산과 코스를 감싸고 있는 7개의 오름, 삼나무 등이 천연 바람막이 역할을 해 더욱 안정적인 라운딩이 가능하다. 겨울에도 추위와 바람이 적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 전체 코스의 표고차도 50m 이내로 up-down이 적어 수준급 골퍼뿐 아니라 초중급 실력의 골퍼도 편안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그러나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벙커와 헤저드를 배치해 난이도를 조절해 골프의 묘미인 도전과 긴장, 흥분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전략적인 코스를 조성하면서도 자연 조건을 그대로 살렸다. 11개의 장대교와 13개의 레이크가 조화를 이뤄 천연의 자연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에 이르는 코스 전체에 벤트그라스를 식재했다.

사이프러스 골프클럽의 코스는 미국의 다이디자인 그룹(Dye Designs Group)이 설계했다.

다이디자인은 잭니클라우스 디자인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 설계 회사로, 1922년 설립된 80년 역사의 골프 코스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다이디자인의 회장인 Perry Dye의 증조부가 오하이오주 Urbana에서 9홀의 코스를 만들면서 시작돼, 세계적으로 225개 골프장의 코스를 설계했다.

다이디자인은 골퍼들의 다양한 핸디캡 수준을 폭넓게 수용해 도전 욕구를 자극하면서 골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는 회사다. 골퍼의 안전을 배려해 코스와 코스 간에 충분한 여유 공간을 두고, 진행 방향에 높은 마운드를 줘 미스 샷의 결과를 핸디캡에 따라 적절히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사이프러스 골프클럽은 다른 골프장이 코스의 기본 설계만을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과 달리 코스의 설계와 변경, 조형감리에서 코디네이션까지 다이디자인에 책임 의뢰해 조성했다.

빌리지&골프텔
‘사이프러스 빌리지’는 모든 세대가 골프코스 내에 위치해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별장형 주거 단지로, 소유권 등기 이전을 통해 회원의 재산권이 인정되는 점이 특징이다.

세대별 전용 정원과 주차 공간, 넓은 동 간격을 확보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실내는 천장 높이를 각각 다르게 설계해 답답한 2층집 개념보다는 탁트인 복합층 느낌을 받도록 해 골프 코스 전망이 뛰어나다. 각각의 방은 독립된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돼 동반자 가족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실, 식당을 합치면 탁트인 넓은 광간을 확보할 수 있어 비즈니스 모임이나 파티 등의 장소로도 적합하다. 실내외가 연결된 개방형 구조와 전원풍의 인테리어로 빌리지 내에서도 자연 환경 속에서의 휴식을 체험할 수 있다. 188㎡(57평형), 224㎡(68평형), 261㎡(79평형)과 353㎡(107평형)으로 총 2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프러스 골프텔’은 일반 고층형 콘도와 다른 2층형의 고급 빌라식 콘도로 현관 바로 앞에 주차장을 배치하여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 거실을 중심으로 두개의 침실이 독립적으로 구성돼 동반자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125㎡(38평형)과 161㎡(49평형) 총 48실로 구성되어있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서비스 동선과 고객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또 골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실별로 동선을 최소화한 것도 사이프러스 클럽하우스가 내세우는 남다른 장점 중 하나다.

외관은 제주 특유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도록 언덕 위에 자리한 은은한 미색의 성과 같은 목가적 이미지로 연출했으며, 붉은색 계통의 지붕과 화산암 재질의 돌은 스페인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디자인됐다. 인테리어 또한 자연석과 나무 등을 사용,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다. 제주의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도 클럽하우스의 특징이다.

▶ 회원 교류 골프장
- 오펠골프클럽(2014년)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두 골프장의 회원들은 주중과 주말 모두 상대 골프장에서 회원대우를 받는다. 사이프러스 골프텔 회원들도 주중 잔여시간에 한해 오펠골프클럽에서 준회원 대우를 받는다.

- 자유CC(2014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두 골프장의 회원들은 주중과 주말 모두 상대 골프장에서 회원대우를 받게 된다. 사이프러스 골프텔 회원들도 주중 잔여시간에 한해 자유CC에서 준회원대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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