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국의 웹툰PD 희망자 모여라"

웹툰PD아카데미 6개 권역서 운영
학계, 산업계 전문가교육 및 노하우 전수

강동훈 승인 2021.08.03 12:20 | 최종 수정 2021.12.27 19:12 의견 0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1 K-COMICS 아카데미 교육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만화 창작자 및 만화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웹툰PD 양성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5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COMICS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수행하는 교육사업이다. 현재 만화 기획, 연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 및 만화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 대구, 경기(고양), 부산, 대전, 광주 등 6개 권역에서 만화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웹툰PD 양성 교육’을 선보인다. 만화산업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스스로 웹툰PD로서 잠재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최근 웹툰 제작 분업화, 타 콘텐츠 장르로의 확장 등 웹툰 산업의 규모와 운영 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획부터 제작 관리, 마케팅까지 시스템을 총괄하는 웹툰PD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공동 기획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웹툰PD 양성 과정(1, 2기) 커리큘럼의 일부를 특강 형식으로 재구성해 준비했다. 웹툰 산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체 대표와 실무진이 직접 강의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과정 이수 후 취업으로 연계하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수강생은 최대 20명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첫 강의인 8월 10일 서울편은 만화영상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해 보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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