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플 때 마시면 좋은 음료…마그네슘 등 함유해야

강동훈 승인 2021.05.16 19:37 | 최종 수정 2021.12.01 15:06 의견 0

흔하게 겪는 편두통은 머리를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이거나 기분이 나쁘게 지끈거린다. 쑤시듯 아프기도 한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이 이상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이다. 두통 정도는 제각각이다. 이 중 편두통 발작(migraine attack)은 매우 심한 단계로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편두통 환자는 2019년 국내 조사에서 약 830만 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순히 머리가 아픈 정도로만 여기고 편두통인지 모른채 넘어가 수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편두통 진단을 받은 이후 같은 증상이 와도 병원을 찾거나 적극적 치료 인식이 부족하다.

편두통은 생활 습관과 식생활을 개선해 완화할 수 있다.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료들을 소개한다. 마시기 전에 증상을 악화 시키는 성분이 있는지는 미리 확인해야 한다.

▶ 생강차
생강은 편두통 발작의 증상인 구토와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식품 중 하나다.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카페인 음료 대신 마셔도 좋다.

▲ 생강. 차로 마시면 편두통에 좋다.

▶ 포도주스
마그네슘은 편두통 발작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미네랄 성분이다. 포도주스 반 잔 분량에는 약 10mg의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성인 여성의 하루 마그네슘 권장량은 310~320mg, 남성은 400~420mg이다.

▶ 오렌지주스
오렌지주스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두통과 편두통 발작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렌지주스 반 잔 기준 약 11mg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100% 주스를 선택한다.

▶ 녹차

녹차 한 잔(약 230g)에는 30g~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같은 양의 커피에도 80g~1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이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저지방 우유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은 편두통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지방 함량이 2%인 저지방 우유 한 잔에는 0.5mg 가량의 비타민 B2가 들어있는데 이는 성인 1일 권장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카페인을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커피를 끊는 것이 어렵다면 디카페인 커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디카페인도 카페인이 들어있어 하루 한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행해 카페인을 점차 줄여야 한다. 갑짜기 줄이면 카페인 금단현상으로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물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편두통 발작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가 탈수증이다. 특히 운동 전후나 더운 날씨에 충분히 물을 마셔 탈수증을 예방하도록 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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