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시장 3명의 후보, 임기내 이산화탄소 30% 감축 동의"

'탄소중립도시,?성남'?만들기 위한 정책협약 체결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28 20:01 | 최종 수정 2022.05.28 20:03 의견 0

경기 성남시장 후보 3명 모두 임기 안에 이산화탄소 30% 감축을 위한 정책을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 진보당 장지화 후보와 '탄소중립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 협약을 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5월 1일 후보자들에게 6개 영역 25개의 환경정책을 제안했고 수용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발송해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책에 대한 수용의 강도에서는 세 후보 간 ‘수용’과 ‘부분수용’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탄소중립도시, 성남'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민주당의 배 후보는 6개 영역 25개의 환경정책을 모두 수용했다. 장 후보도 임기내 이산화탄소 30% 감축 등 20개의 환경정책을 수용했으며, 전기차 인프라 확대 등 5개의 환경정책에 대해서는 부분 수용했다.

신 후보도 임기내 이산화탄소 30% 감축 등 20개 정책은 수용했고, 도시녹지총량제도 도입 등 4개 정책은 부분 수용, 단대천과 대원천 복원은 수용 불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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