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사복음교회 박경호 목사의 헬라어 번역 성경 '로마서' 발간

플랫폼뉴스 승인 2022.06.17 15:06 의견 0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출판사는 최근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로마서'를 출간했다.

이 번역서는 거듭남과 구원, 영생이라는 '사복음서'의 긴 영적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요약한 '복음 교리서'다.

앞서 이 출판사가 출간한 '뉴 사복음서'와 '뉴 요한계시록'에서 보듯 이번 '로마서' 번역서도 영어의 한 단어를 한글 한 단어로 선정해 그 한 단어의 의미를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적용해 번역했다.

역자인 박경호 대표는 "이 방법은 성격의 의미를 훨씬 더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한 '로마서'는 기존 로마서와 크게 다르다. 박 대표는 "'이신칭의'로 정의의 오류를 고치는 노력을 했다. 번역을 바르게 해 이신칭의를 오해해 구원을 착각케 한 잘못을 수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신칭의(以信稱義·justification by faith)'는 개신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신학적 용어로, 오직 예수의 믿음으로만 의로움은 받는다는 의미이다.

그는 "2000년 전 바울이 피력하고 싶은 내용을 합성어 방식으로 탄생시킨 새로운 단어들을 한글로 직역해 기존 로마서와 전혀 새로운 책으로 ㄴ내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 번역서 출간에 앞서 공인 성경의 본문에 해당하는 스테판(1550) 헬라어 사본을 번역해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뉴 시리즈인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을 출판했다.

이들 번역 성경책은 원어의 어원을 파악하고 1대 1 직역 방식으로 번역한 국내 첫 번역 성경이다.

헬라어 번역 성경책인 '4복음서'의 내용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의 메인 주제는 ‘계명(誡命) 순종’이다. 즉, 마태복음을 숙독하면 교리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계명 순종으로 인도해 거듭나게 한다.

두 번째 책인 누가복음의 메인 주제는 ‘죄사함의 조건: 온전한 회개’다. 누가복음은 온전하고 완전한 회개로 구원을 얻게 해준다.

세 번째인 마가복음은 구원을 받았다 해도 귀신으로 인한 타락으로 구원을 잃게 될 수 있기에 그 귀신을 추방해 구원을 잃지 않게 하는 원리를 보여주는 책이다. 메인 주제는 ‘죄의 원인: 귀신, 귀신 추방’이다.

마지막 요한복음 책은 거듭남부터 영원한 생명까지의 과정이며, 복음을 전파해 타인을 천국으로 인도하기에 메인 주제는 ‘영원한 생명과 그 전파’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천국에 들어갈지 수 있을지를 진단해 주는 책이라 할 수있다.

역자 박경호 목사(예장 합동 사복음교회 목사)는 20년 넘게 원어 번역을 해온 원어 성경 연구가다.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이후 기존 성경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 필사도 해 보고, 영어 성경을 수 차례 정독해도 의문만 늘어나 지난 2000년부터 헬라어 성경 '4복음서'를 번역하면서 하느님의 진리에 눈을 뜨게 됐다.

지금은 전세계 성도들을 위해 원어에 가장 가까운 성경을 만들기 위해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번역 성경 문의는 010-8595-5725 또는 dycjf5725@naver.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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