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형의 와인과 포도주의 차이

와인과 포도주는 같은 의미일까? 아닐까?
이철형 칼럼니스트 | chlee@winenara.com | 입력 2019-03-16 10:29:34
  • 글자크기
  • -
  • +
  • 인쇄

와인과 포도주는 같은 의미일까? 아닐까?
포도주를 와인이라고 하면 맞다. 하지만 와인을 포도주라고 하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포도주는 포도로 만든 술이란 의미니까 원재료가 포도이다. 하지만 와인은 원재료가 반드시 포도가 아닐 수도 있어서 그렇다.

Column / 이철형의 소확행 와인이야기

                       와인과 포도주의 차이             
          
 

▲ photo _pixabay

 


막걸리를 마시면서 병에 씌어진 영문 표기를 본 사람은 안다.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이라고 버젓이 기록되어 있다. 직역하면 ‘한국 전통 쌀 주’이다.

막걸리도 와인이다. 복분자주도 와인이고.. 왜 그럴까?
 

▲ photo _와인나라 제공

 


와인의 정의는 ‘곡류나 과일을 발효하여 만든 알코올 음료’이기 때문이다. 즉 광의로는 곡류나 과일을 원재료로 발효하여 만들면 다 와인인 셈이다. 그런데 포도 이외의 원재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와인이란 단어 앞에 그 원재료를 써준다. 막걸리처럼. 그래서 복분자주는 Black Raspberry Wine 이 된다.
 

▲ photo _pixabay

단 몇 가지 예외가 있다. 우선 유럽 특히 프랑스를 여행하다가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사이다를 생각하고 Cidre(시드르)라고 씌어진 음료를 시키면 사과술이 나온다. 즉 Apple Wine이 나온다. 배로 만든 와인은 Pear Wine이라고 하면 좋겠는데 Perry(페리) 라고 한다. 벌꿀로 만든 허니 와인(Honey Wine)도 있다. 바로 미국 드라마의 미드가 아니라 단어가 Mead(미드)이다.

▲ photo _pixabay


Cidre (사과와인), Mead (벌꿀와인) 이것들을 제외하고는 원재료명을 와인이라는 단어 앞에 붙여주면 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협의로는 와인을 포도주라고 한다. 따라서 원재료명 없이 와인이라고 하면 우리의 포도주라고 생각해도 된다.

▲ 와인나라
<오늘의 와인>
* 파이퍼 하이직 꾸베 브뤼(Piper Heidsieck Cuvee Brut)
   - 출신 : 프랑스 샹파뉴
   - 품종 : 피노 누아 (Pinot Noir) 50~55%,
              피노 므니에 (Pinot Meunier) 20~25%
              샤르도네 (Chardonnay) 10~20%,
              리저브 와인 (Reserve Wines) 10~20%
  - 특징 ; 2015 Fine Champagne Magazine 선정 No. 1 베스트 넌-빈티지 샴페인
             마리 앙트와네트에게 바친 샴페인
             마릴린 먼로가 사랑한 샴페인

 

 

[저작권자ⓒ 플랫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헤드라인HEAD LINE

칼럼

+

많이본 기사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