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교환 공간 설치

KT링커스와 업무 협약 체결

강동훈 승인 2021.07.15 13:14 | 최종 수정 2022.01.15 19:02 의견 0

경기 고양시가 14일 KT링커스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체결 내용은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 설치,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예산 확보 등이다.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에서는 주행자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완충 배터리를 30초 안에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다. 기존 전기이륜차 충전방식은 충전시간이 4시간 이상 걸리고 주행거리도 비교적 짧았다.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은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가 급속 성장함에 따라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매연 및 소음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전기이륜차 충전인프라 구축은 매연과 미세먼지 배출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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