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속의 세상] 안산 고사리손들의 손모내기 체험

안산도시농업연대 주관,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 참여

강하늘 승인 2021.06.08 13:10 | 최종 수정 2022.05.14 18:31 의견 0

경기 안산도시농업연대는 지난 5일 단원 주말농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전통 손모내기를 체험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도시농업연대가 이날 주관한 체험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과 ‘생태텃밭은 처음이지 놀러와 꿈의 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손모내기를 하며 쌀의 소중함과 농업인들의 힘듦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안산 초등생들이 단원 주말농장에서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참여 학생들은 “모내기를 하면서 논에 있는 올챙이, 소금쟁이 등을 관찰하며 즐거웠다”며 “가을 수확시기에는 벼 베기 체험도 신청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힘든 기색 없이 즐겁게 모내기에 몰입했다”며 “자연 속에서 경험한 소중한 체험이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운영 중인 경작자를 위한 도시텃밭 모니터링 현장 컨설팅,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및 아카데미 실습교육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을 찾아가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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