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어린이 성폭행범' 조두순 감시할 무도 청원경찰관

강동훈 승인 2020.11.30 17:48 | 최종 수정 2022.01.04 16:33 의견 0

경기도 안산시는 30일 다음 달 출소하는 '어린이 성폭행범' 조두순을 감시할 무도 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을 임용했다.

이들은 12월 1일부터 조두순 아파트 인근 등 주요 길목의 방범초소에 배치돼 2개조로 나눠 순찰한다.

▲ 30일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11.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은 유엔평화유지군, 특전사 등 군 경력을 가진 태권도·유도 선수들이며 무술대회 수상 경력을 갖추고 있다.

안산시는 조두순 출소에 맞춰 무도 실무관급 인력 배치를 추진하면서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을 우대 조건으로 내걸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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