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접종 경찰관 또 중환자실행…반신마비 증세

강동훈 승인 2021.05.03 15:38 | 최종 수정 2021.12.10 05:49 의견 0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어 전북경찰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중태에 빠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제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55) 경감은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

A씨는 백신 접종 후 이틀간 특별한 증세가 없다가 지난 1일 물건을 찾으러 한 상점에 갔다가 한쪽 팔에 마비 증세를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증세가 심해졌고 마비 증상이 점점 퍼지던 중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백신 접종과 A씨의 마비 증상의 연관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이뤄져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경기남부청 소속 50대 여성 경찰관도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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