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구 일대 은행나무 등 가로수의 변신

수정수, 은행나무 테마전정(원형) 시범 실시

강동훈기자 승인 2021.10.14 16:21 | 최종 수정 2021.10.14 16:30 의견 0

경기 성남시 수정구는 9월 말 수정로(성남초~산성역 사거리) 및 수정로370번길(희망대초 앞) 가로수인 은행나무 200여주에 대해 원형모양의 테마전정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두 구간은 열매 악취와 관련해 버스정류장 및 신호등 주변의 민원이 발생하고 전력 고압선 등으로 고유한 수형을 유지가 어려웠다.

사각형 버즘나무(플라타나스)
삼각형 메타세콰이어
원형 은행나무

원형 모양으로 전정하기 위해 가로수의 높이를 낮추고 지하고를 높여 수목 상부의 전력 고압선의 저촉과 열매가 열리는 잔가지를 제거해 열매 낙과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범 전정구간 외 여수대로 버즘나무의 사각전정, 수정로(태평역~성남초) 메타세콰이어의 삼각전정을 해 관내 노선별 네모(□), 세모(△), 동그라미(○) 모양의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향후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일부 은행나무 노선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일부 시민들은 악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하는 반면 또다른 시민들은 가로수의 고유 생김새의 정취가 사라졌다는 반응이다. 특히 은행나무의 경우 너무 잘라서 보기가 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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