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조창걸 명예회장, IMM과 보유지분 매각 계약

보통주 652만 주(27.7%), 1조 4500억원에 매각
이사회-임총 거쳐 올 연말 거래 종결 예정

강하늘기자 승인 2021.10.25 19:18 | 최종 수정 2021.12.25 17:05 의견 0

한샘은 25일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 건물. 한샘 제공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거쳐 올 연말까지 주식매매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한샘은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명식 보통 주식 전부와 경영권 양도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식은 전체 주식수의 27.7%에 해당하는 보통주 652만 주이며 매매대금은 1조 4500억원, 매수인은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이고 거래종결 예정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

한샘은 “거래 종결일은 주식매매계약상 대금 수령 및 주식인도 예정일로서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며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