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시책] 연천군, 다음달 20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12 18:23 | 최종 수정 2022.01.08 17:57 의견 0

경기 연천군이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연천군은 올해 2월부터 이달까지 산림녹지과 산림사업인 숲가꾸기, 임도, 호우 피해목 제거 사업 등에서 발생된 부산물 약 165t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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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공

군은 읍·면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66가구에 가구당 화물차량 한 대분(2.5t)의 땔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산림 사업으로 발생하는 원목을 버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활용 이웃사랑 실천 효과와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예방 효과에 한 몫을 하게 된다.

또 병해충 유인목을 제거해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는 등 1석 5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하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도 있다”며“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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