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시책] 설성면 김장 무채 써는 자동기계 무상임대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24 21:31 | 최종 수정 2022.01.05 18:50 의견 0

경기 이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자원봉사단체와 마을에 무채를 써는 자동기계를 무상임대하고 있다. 이웃에 전달할 김장 자원봉사자의 김장 고충과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무채 써는 자동 기계. 이천시 제공

무채 써는 자동기계는 이천의 읍면동에 1대씩 보급됐다. 채칼로 무채를 썰때보다 김장 시간이 평균 1~2시간 단축된다.

설성면의 경우 이 기계를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작은사랑나눔봉사단, 6개 마을에 무상임대했다. 김장김치 2800포기를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 250여 가구와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제요리에 사는 김모 씨는 “김장철 무채 써는 수고를 덜고 시간도 줄여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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